어문논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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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古典의 刻印, 콘텐츠의 挑戰–‘가능세계’의 觀點에서 본 흥부전과 영화 <흥부>(2018)의 서사적 成敗–
저자 정제호(鄭堤號)
전공분류 고전문학
논문초록 정제호, 2022, 고전의 각인, 콘텐츠의 도전, 어문연구, 196 : 197~219 본고는 흥<br> 부전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흥부>라는 콘텐츠가 갖는 시대적 맥락과 의미를 ‘가능세계이론’을 활용하여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흥부전은 18~19세기<br> 를 중심으로 창작 및 향유되었는데, 이런 배경을 바로 ‘실제세계(AW)’라고 할 수<br> 있다. 그리고 흥부전 텍스트에 의해 만들어지고 제시되는 것이 바로 ‘텍스트 실<br> 제세계(TAW)’이다. 하지만 흥부전에 나타난 텍스트 실제세계는 현실과 다른 여<br> 러 맥락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이를 이해할 수 있는 세계가 필요하고, 이것을 ‘텍스<br> 트 참조세계(TRW)’로 규정할 수 있게 된다.<br> 그런데 흥부전은 시대가 달라지며 계속된 변이를 만든다. 이 과정에서 시대에<br> 맞는 새로운 참조세계를 통해 재맥락화되는 과정을 보여주게 된다. 이런 재맥락화<br> 는 영화 <흥부>로까지 이어진다. 특히 <흥부>는 당대의 역사적 사건들을 새롭게<br> 참조하여 영화의 텍스트 실제세계를 만들어 간다. 다만 당대 향유층에게는 역사적<br> 사건뿐만 아니라 원작 자체도 하나의 참조세계로 자리하게 된다. 결국 영화 <흥<br> 부>는 시대적 맥락의 맥락화와 각인된 기억으로의 원작 사이에서 새로운 의미를<br> 창출하면서도, 또 대중성 확보에는 실패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핵심어 흥부전, <흥부 : 글로 세상을 바꾼 자>, 가능세계, 고전, 콘텐츠, 영화, 실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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