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문초록 |
김아영, 2023, 1950~60년대 외래어 표기 정책 수립과 보급에 관한 일고찰, 어문연<br>
구, 197 : 81~106 이 연구에서는 문교부에서 1958년 제정한 “로마자의 한글화<br>
표기법”과 편수 자료 제1호(1959), 제3호(1960) 등의 실물 자료를 검토하여 1950~60년대 당시 외래어 표기 정책의 수립과 보급 양상을 고찰해보고자 하였<br>
다. “로마자의 한글화 표기법”은 문교부에서 1948년 제정한 “들온말 적는 법”을<br>
개정한 것으로, 현행 “외래어 표기법”에도 큰 영향을 끼친 표기법이다. 1950년대<br>
에는 국어정책 전담 기관이나 부서가 없어 국어 관련 위원회에서 표기법의 개정을<br>
직접 논의하였다. 이 표기법은 명칭에 ‘로마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제정 당시<br>
영어 외래어 표기만을 주로 고려하였으나 이후 편수 자료를 통하여 다양한 언어<br>
의 세칙을 보완하였다. 실물 자료에 남아 있는 당시 검토자의 기록을 통해 장모음<br>
표기 등에 대한 정책 입안자들의 논의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편수 자료를 통해<br>
외래어 표기법이 보완되고 외래어 용례가 보급되었다는 점은 문교부가 국어정책을<br>
주관하던 당시에는 공공 영역 중 특히 교육 분야에서 어문규정의 보급이 중시되었<br>
다는 일면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