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문논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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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人工知能 시대의 텍스트성 : 텍스트의 擴張과 批判的 文識性
저자 김혜정(金惠貞)
전공분류 국어교육
논문초록 김혜정, 2023, 인공지능 시대의 텍스트성, 어문연구, 200 : 343~371 Beaugrande와 Dressler(1981)가 정의한 텍스트성 개념의 의의는 텍스트를 비로소 意思疏通 道具로 바라본 데 있다. 이는 단순히 언어 단위의 개념을 문장 그 너머로 확장했다는 의미에 머물지 않고 언어가 본질적으로 인간과 인간 간의 구체적인 의사소통, 즉 話用(pragmatic) 상황에서의 發話(utterance)임을 再想起시킨 것이라 하겠다. 나아가 人工知能(AI)의 시대에서 텍스트는 자질상 ‘디지털’ 텍스트를 가리키며, 이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더, 텍스트가 본질적으로 媒體(media)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 특성은 무한한 시각화(text visualization)가 가능한 복합양식의 결합체라는 점, 인간의 두뇌로 담을 수 없는 엄청난 양의 배경지식과 맥락을 하이퍼텍스트로 구현하는 입체적인 지적 구조라는 점, 상호작용과 관계성을 목적으로 스스로 만들어지는 생성적 망이라는 점이다. 과거 텍스트를 정의할 때처럼 인간과 인간 간의 의사소통이나 상호작용을 ‘돕는 도구’라는 개념이 아니라, 텍스트가 어떤 상호작용성과 관계성을 지니느냐에 따라 인간이 그 텍스트에 반응하고, 동시에 그 텍스트에 이끌려 반응하는 다른 인간들과 相互作用을 하거나 關係를 맺게 된다. 따라서 오늘날과 같은 AI 시대에서는 미디어 그 자체가 인간의 모든 삶과 관계를 좌우하는 핵심이 되어 버렸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주체적인 삶이나 의도한 관계 자체가, 텍스트라는 美名으로 덧씌어 구현되는 미디어에 의해 쉽게 물질화 또는 대상화 되고 만다. 따라서 텍스트가 생성하는 정보와 지식에 대해 보다 비판적 성찰이 요구된다.
핵심어 텍스트성, 인공지능, 매체 양식, 상호작용성과 관계성, 비판적 문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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