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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의 長短音에 대한 이해
國語 속의 漢字는 동일 音價 속에서 長短으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국어사전을 보면 "광주(廣州)[광ː주]"라는 식으로 발음을 표기하면서 [ː](장음부호)를 찍어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해당 音인 "[광ː]"을 길게 읽으라는 표시입니다. 그러나 모든 단어에 들어 있는 "廣"을 "[광ː]"으로 길게 읽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長短音의 구별은 단어의 첫머리에서만 長短을 구분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長廣[장광]"이란 단어에는 긴소리인 "廣"이 있지만 이 글자가 語頭에 있는 것이 아니므로 "[장광ː]"으로 발음하지 않는 것입니다.
長短音은 왜 필요한가?
音의 高低와 長短은 말에 音律이 실리게 하고, 말의 語感에 변화를 주어 意味 전달에 차이를 가져옵니다. "[광ː주](廣州)"의 긴 발음과 "[광주](光州)"의 짧은 발음은 話者가 말의 長短을 구분함에 따라, 聽者는 長短 音律의 변화에 따라 청취 느낌이 달라질 뿐 아니라 그 말의 意味도 명확히 구분하여 받아들임으로써 보다 정확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長短音은 어떻게 생겼는가?
15세기 중세국어에는 音의 長短 외에 高低(聲調)의 구분도 있었습니다. 현대국어의 長短은 중세국어의 四聲에서 비롯된 것인데, 平聲은 低調로 낮은 소리, 去聲은 高調로 높은 소리, 上聲은 低調와 高調의 복합으로 처음이 낮고 나중이 높은 소리, 入聲은 짧고 빨리 끝나는 소리였습니다. 이런 聲調는 글자의 왼쪽에 點을 찍어 표시하였으며, 이 점을 "傍點(곁點, 圈點, 四聲點)"이라 부릅니다.『訓民正音』에 보면 平聲은 점이 없고, 去聲은 한 점, 上聲은 두 점을 글자의 왼편에 찍었고, 入聲(ㄱ, ㄷ, ㅂ, ㄹ 받침)은 점이 없는 것은 "平聲的 入聲", 점이 한 개 있는 것은 "去聲的 入聲", 점이 두 개 있는 것은 "上聲的 入聲"으로 구분하는데, 받침(ㄱ, ㄷ, ㅂ, ㄹ)으로 입성을 바로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예로 "學"은 그 음이 "ㄱ"받침으로 끝나므로 入聲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四聲은 우리의 언어생활과 어울리지 않는 측면이 있어 16세기 이후 소멸하였고 지금은 長短만 남게 되었습니다.
長短音에는 法則이 있는가?
四聲의 聲調가 소멸하면서 長短音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入聲만 모두 短音으로 바뀌었고, 上聲은 대체로 長音으로, 平聲과 去聲은 대체로 短音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上聲에 長音이 많은 이유는 본래 上聲字의 音節 母音이 대부분 長母音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四聲을 구분할 줄 알면 長短도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漢字의 四聲을 익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오직 入聲만 알아보기 쉬울 뿐이므로 결국 長短音을 익히기 위해서는 하나하나 차근차근 익혀 나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長短音은 어떻게 익혀야 하는가?
漢字는 訓에 따라 音이 長短으로 달라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長官[장ː관]"에서처럼 長이 "어른"이란 뜻일 때는 길게 발음하고, "長短[장단]"에서처럼 "길다"라는 뜻일 때에는 짧게 발음합니다. 또 "討"를 예로 들면 "치다(誅)"라는 뜻일 때 短音으로 "討伐[토벌] 討滅[토멸]이 되고, "찾다(尋)"라는 뜻일 때는 長音으로 "討論[토ː론], 討議[토ː의]"와 같이 됩니다. 한편 一字多音인 경우에 音의 변화에 따라 長短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醵(추렴할 갹/거)"를 예로 들면 "[갹]"음인 경우에는 短音, "[거]"음인 경우에는 長音이 되어 각각 醵出[갹출]과 醵出[거ː출]로 음의 長短이 다릅니다. "更(고칠 경/다시 갱)"도 "[경]"은 短音, "[갱]"은 長音으로 更迭[경질], 更生[갱ː생]처럼 音의 변화에 따라 長短이 달라집니다.
비록 어떤 뚜렷한 法則性을 발견하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長短音의 구별은 同音異議語의 의미를 구분하는 기능도 있으므로 동일 音價의 단어들을 비교하면서 그때그때 長短을 익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예로 경기도 廣州와 전라도 光州는 각각 廣州[광ː주]와 光州[광주]로 長短音에 차이가 있고, 姓氏 중 鄭韓國[정ː한국], 丁韓國[정한국]처럼 鄭[정ː]과 丁[정]의 長短이 다릅니다. 간신을 예로 들면 諫臣[간ː신]은 길고, 奸臣[간신]은 짧습니다. 영동을 예로 들면 永同[영ː동]은 길고 嶺東[영동]은 짧습니다. 이와 같이 종래 長短을 무시한 발음으로는 구분하지 못했던 동일 音價의 말들의 長短을 서로 비교해 가면서 익히면 長短音을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